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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영주암-유치원부터 노인복지까지(불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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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상락정 |
작성일 |
2005-07-29 |
조회수 |
125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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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암 -----------------
유치원부터 노인복지까지
시민선원도 30년 넘게 운영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도시다. 가족들이 손을 잡고 걸어서 아름다운 해변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산을 매력적이게 하는 곳이 있다. 해운대 기장 수영구 남구등이다.
맑고 깊은 느낌을 주는 천혜의 바다와 해변 중간 중간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전통사찰과 신흥포교당이 부산시민들과 불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인 해운대 기장 수영 남구는 신도시와 구도시의 조화, 자연경관과 문화신행도량으로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신도시 지역은 선요가, 다도 등 도심포교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전통적인 지역들은 기도 신행등 전통적인 포교사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신행과 복지 장학사업을 통해 그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기장의 용궁사, 수영의 영주암 남구의 문수사 등은 어린이포교에서부터 문화포교 노인복지까지 전방위포교를 통해 지역불교를 활성화시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영주암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영주암은 부산불교 포교의 전진기지로 평가할 만 하다. 미래포교에 대한 정관스님의 노력과 투자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영주암은 70년대 초반부터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등 포교에 매진해왔다. 72년 초 대웅전과 요사채만 있던 영주암은 지금은 유치원서부터 부산시최초실비노인요양원 까지 완공할 정도로 큰 종합도량이 됐다.
정관스님은 사찰내에 당시 전무했던 대학연합, 고등연합, 중등연합, 청소년회를 구성했고 어린이 포교를 위해 전국어린이회 총재를 맡았다. 1985년에는 유치원을 개원했고 1997년에는 어린이집도 함께 개원했다.
불자들을 위한 수행센터도 개설했다. 당시에는 낯설었던 시민선원을 30년넘게 운영해오고 있는 것이다. 영주암은 또 불교사회복지에 관심을 뒀다.
1995년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를 만들어 개금사회복지관과 용호복지관 등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몰운대복지관, 두송복지관 등을 불교가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영주암은 또 가장 활발한 청소년포교를 할 수 있는 양정청소년회관을 운영하며 지역내 청소년포교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스님은 또 지역사회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기여하고 있는 불자들을 위한 사업도 펼쳤다. 자랑스러운 불자상(운영위원장 혜총스님)이 그것이다. 언론인 교육자 사회운동가 등이 자랑스런 불자상을 통해 세상에 많이 알려지는 역할을 했다.
정관스님은 "포교없는 종교인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자기희생을 통한 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이 올바른 포교라고 생각한다"고 밝힌다.
올 가을 최고시설을 갖춘 부산시 최초 실비노인요양원를 완공하는 영주암은 그런점에서 부산불교지역내에서 청소년포교와 복지사업을 추동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불교신문 2137호/ 6월14일자] 부산=이상균 기자
최병문 부산지사장
- 본 기사는 불교신문에 기재된 기사 중 오기된 부분을 수정하여 게제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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